
iTerm2는 맥 사용자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터미널 앱으로 통한다. 하지만 최근의 업데이트 이후로 뭔가 내부적인 유니코드 처리 방식에 영향을 준건지 갑자기 이전 버전에서는 없던 한글 깨짐 문제가 발생했다.
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UTF-8 환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, 한글의 특정 조합형 문자(예: '값', '삶')를 표시할 때 `NFD` (Normalization Form D)와 `NFC` (Normalization Form C)라는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 간의 충돌 때문에 발생한다.
- NFD (Decomposition): 문자를 분해하여 저장하는 방식. (예: '값' 'ㄱ', 'ㅏ', 'ㅂ', 'ㅅ')
- NFC (Composition): 분해된 문자를 결합하여 저장하는 방식. (예: 'ㄱ', 'ㅏ', 'ㅂ', 'ㅅ' '값')
업데이트된 iTerm2가 한글을 표시하는 방식과 시스템이 한글을 인코딩하는 방식 사이에 이 정규화 형태의 불일치가 생기면서 터미널에 텍스트가 이상한 문자 조합이나 겹쳐진 문자로 나타나는 것이다.

한글 깨짐 현상, 단번에 해결하는 방법 (NFC 설정)
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iTerm2의 프로필 설정에 있는 `Normalization` 옵션을 `NFC`로 변경하는 것이다. 이 설정은 iTerm2에게 "문자열을 NFC 형태로 결합하여 표시하라"고 지시하여, 깨짐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준다.
아래 단계를 따라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.

- iTerm2 환경설정 열기
- iTerm2 앱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메뉴 바의 `iTerm2` `Settings` 를 선택한다. (`Cmd + ,` 단축키 사용 가능)
- 프로필 설정으로 이동
- 설정 창 좌측 상단의 `:fa-regular fa-user: Profiles` 탭을 클릭한다.
- 'Text' 탭 선택
-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로필이 선택된 상태에서 오른쪽 섹션 중 `Text` 탭을 클릭한다.
- Normalization 설정 변경
- 아래에 있는 `Normalization` 항목을 찾는다.
- 기본 설정값이 `None` 또는 `NFD` 등으로 되어 있을 수 있는데, 이를 `NFC`로 변경한다.
- 설정 적용 및 확인
- 설정 창을 닫으면 변경 사항이 즉시 적용된다.
- 이제 터미널로 돌아와 한글 파일 목록을 보거나, 한글이 포함된 텍스트를 입력해 한글이 깨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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